최근 10년간 해외 거주 한국인 대상 살해 및 상해 현황 보고서(2)

최근 10년간 해외 거주 한국인 대상 살해 및 상해 현황 보고서(Gemini Deep Research)

1. 요약

본 보고서는 지난 10년간(2014-2024) 해외에서 발생한 한국인 교민 및 관광객 대상 살해 및 상해 사건 현황을 분석한 결과입니다. 조사 결과, 필리핀과 미국에서 한국인 살해 사건이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중국에서는 살인 사건보다는 폭행, 강도 등 강력 범죄 피해 사례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필리핀은 특히 지난 10년간 한국인 살해 사건이 다른 아시아 국가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최근 5년간은 미국에서 한국인 살해 사건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습니다. 범죄 상황별로는 강도 사건이 살해 및 상해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았으며, 미국에서는 혐오 범죄의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범인 검거 현황에 대한 정보는 제한적이지만, 일부 사건에서는 검거에 어려움을 겪는 사례도 확인되었습니다. 전반적으로 해외에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강력 범죄는 특정 국가 및 상황에 집중되어 발생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주의와 대비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2. 서론
해외여행 및 거주하는 한국인의 수가 증가함에 따라, 이들이 해외에서 범죄 피해에 노출될 위험 또한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살해나 상해와 같은 심각한 범죄는 개인에게 큰 고통을 줄 뿐만 아니라, 한국 사회 전체의 안전에 대한 우려를 야기합니다. 이에 본 보고서는 지난 10년간 해외에서 한국인 교민 또는 관광객이 살해 또는 상해를 입은 사건들의 현황을 분석하여, 국가별, 지역별, 연도별, 성별, 상황별 특징을 파악하고, 범인 검거 현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본 보고서는 언론 보도 및 공식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해외 거주 한국인의 안전 확보를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3. 전반적인 추세 (2014-2024)
지난 10년간의 자료를 종합적으로 살펴보면, 해외에서 한국인이 살해되거나 상해를 입는 사건이 꾸준히 발생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이러한 사건이 빈번하게 보고되었으며 1, 2012년부터 2016년까지 5년간 해외에서 살해된 한국인은 총 164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5 최근 5년간의 통계에서도 재외국민 대상 범죄 피해가 상당수 발생하고 있으며 6, 2019년에는 국민 해외 사건사고 피해자가 1만 6천 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10 국가별로 살펴보면, 필리핀에서 살해된 한국인의 수가 두드러지게 많았고 1, 최근에는 미국에서도 살해 사건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입니다.6 흥미로운 점은 필리핀이 살인 사건 피해자 수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지만, 전체적인 강력 범죄 피해자 수에서는 중국이 더 많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1 이는 각 국가별로 한국인이 직면하는 범죄의 유형과 위험도가 다를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4. 국가별 분석

4.1. 필리핀
필리핀은 지난 10년간 해외에서 한국인이 살해된 사건이 가장 많이 발생한 국가로 꼽힙니다.1 특정 기간 동안 필리핀에서 발생한 한국인 살해 사건은 약 38건으로 보고되었으며 1, 2012년부터 2016년 사이에는 48명의 한국인이 필리핀에서 살해되었습니다.5 2014년에는 한국인 유학생이 납치되어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하여 오랜 기간 법적 절차가 진행되기도 했습니다.14 2025년에는 앙헬레스 코리아타운에서 한국인 관광객이 오토바이 강도에게 저항하다 총에 맞아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여, 현지 대사관은 치안 불안에 대한 경고를 발표하기도 했습니다.15 2025년 앙헬레스에서는 강도에게 흉기에 찔려 상해를 입는 사건도 있었습니다.16 특히 2015년부터 2024년 상반기까지 필리핀에서 발생한 한인 살인 사건 피해자는 총 38명으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 전체 피해자 86명의 약 44.2%를 차지하며, 이는 중국과 일본의 살인 사건 피해자 수를 합친 것보다 2배 이상 많은 수치입니다.11 같은 기간 동안 필리핀에서는 102명의 한국인이 강도 피해를 입었습니다.11 2016년에는 한인 사업가가 납치 살해된 사건의 주범이 최근 항소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오랫동안 검거되지 않아 교민 사회의 불안감이 고조되기도 했습니다.11 이처럼 필리핀은 지난 10년간 한국인에게 살인이라는 극단적인 범죄가 발생할 위험이 매우 높은 국가로 분석됩니다.

연도
살해 사건 수 (추정)
상해 사건 수 (추정)
2014-2024
38
-
2012-2016
48
-

4.2. 미국
미국 또한 최근 몇 년간 한국인 대상 범죄 피해가 심각한 국가 중 하나입니다.6 2012년부터 2016년 사이 미국에서 살해된 한국인은 21명으로 보고되었으나 5, 최근 5년간(2020년 상반기까지) 미국에서 한국 재외국민 28명이 살해되는 등 총 839명이 범죄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6 이는 같은 기간 동안 전 세계에서 발생한 재외국민 대상 살인 사건 77건 중 약 36%에 해당하는 수치로, 미국이 재외국민 살인 사건 발생 국가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합니다.6 최근 5년간 미국에서 발생한 한국인 대상 범죄 피해 유형을 살펴보면 살인 외에도 강도(34건), 절도(494건), 강간 및 강제추행(17건), 납치감금(8건), 폭행 상해 협박(134건), 사기(121건) 등이 있습니다.6 특히 재외국민을 대상으로 한 인종차별 등 혐오 범죄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2020년 이후 미국 내 재외공관에 접수된 혐오 범죄는 15건에 달합니다.6 2021년에는 애틀랜타에서 아시아인 혐오 범죄로 한국인 여성 1명과 한국계 미국인 여성 3명을 포함한 8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6 이처럼 미국은 최근 들어 한국인에게 살인과 같은 강력 범죄뿐만 아니라 혐오 범죄의 위협 또한 높은 국가로 분석됩니다.

연도
살해 사건 수
상해 사건 수 (포함)
강도 사건 수
혐오 범죄 접수 건수
2020
8
-
-
8
2021
15
-
-
5
2022
17
-
-
2
2023
15
-
-
0
2024 상반기
15
-
-
0
총합 (최근 5년)
28
134
34
15

4.3. 중국
중국은 살인 사건 피해자 수에서는 필리핀이나 미국에 비해 적지만, 전체적인 강력 범죄 피해자 수에서는 높은 비중을 차지할 가능성이 있습니다.1 2012년부터 2016년 사이 중국에서 살해된 한국인은 13명이었으며 5, 같은 기간 동안 성폭력 피해를 입은 한국인은 45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5 2015년에는 중국 내 재외국민 범죄 피해가 675건이었으나, 2016년에는 1,332건으로 약 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20 이는 사드 배치와 관련된 중국 내 반한 감정 고조와 연관이 있을 수 있다는 분석도 있습니다.20 2017년 상반기까지 중국 내 재외국민 범죄 피해는 509건으로 보고되었으며, 유형별로는 강도 1건, 절도 206건, 성폭력 9건, 납치·감금 9건, 폭행·상해 53건, 사기 80건 등이 있었습니다.20 2015년부터 2024년 상반기까지 중국에서 발생한 한인 살인 사건 피해자는 5명이며, 강도 피해자는 19명으로 필리핀에 비해 적은 수치입니다.11 하지만 2016년의 급격한 범죄 피해 증가 사례는 중국 내 한국인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킵니다.

연도
살해 사건 수
총 범죄 피해 건수
2013
-
598
2014
-
574
2015
-
675
2016
-
1,332
2017 상반기
-
509
2015-2024 상반기
5
-

4.4. 기타 국가
일본에서는 2012년부터 2016년 사이 10명의 한국인이 살해되었고 5, 2015년부터 2024년 상반기까지는 13명의 살인 사건 피해자가 발생했습니다.11 유럽 국가 중 스페인, 이탈리아, 프랑스 등은 한국인 대상 범죄 피해 건수가 많은 국가로 보고되었으며 6, 주로 절도 피해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7 독일에서도 혐오 범죄 발생 건수가 높은 편으로 나타났습니다.6 이처럼 특정 국가에서는 살인과 같은 강력 범죄보다는 절도나 혐오 범죄 등의 피해가 더 빈번하게 발생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5. 연도별 분석 (2014-2024)
지난 10년간의 살해 및 상해 사건 발생 추이를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6년 중국에서 한국인 대상 범죄가 급증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20 이는 당시 한반도 사드 배치 결정으로 인한 양국 관계 악화와 관련된 것으로 추정됩니다.20 최근 5년간의 자료를 보면,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해외 출국자 수가 감소하면서 재외국민 범죄 피해도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으나 24, 이후 해외여행이 재개되면서 다시 증가하는 추세를 나타냅니다.22 특히 살인 사건의 경우 2020년 8건에서 2021년 15건, 2022년 17건, 2023년 22건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2024년 상반기에만 15건이 발생하여 연말에는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21 이는 전반적으로 해외에서 한국인 대상 강력 범죄의 위험이 여전히 존재하며, 특정 시기에는 더욱 증가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연도
총 살해 사건 수
2020
8
2021
15
2022
17
2023
22
2024 상반기
15

6. 성별 분석
연구 자료에서 살해 또는 상해 사건 피해자의 성별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충분히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2012년부터 2016년 사이 중국에서 한국인 성폭력 피해자가 45명으로 가장 많았다는 점은 주목할 만합니다.5 이는 특정 국가에서 특정 성별의 한국인이 특정 유형의 범죄에 더 취약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향후 보고서에서는 성별에 따른 범죄 피해 현황을 보다 구체적으로 분석할 수 있도록 관련 데이터 수집 노력이 필요합니다.

7. 상황별 분석
해외에서 한국인이 살해되거나 상해를 입는 상황을 살펴보면, 강도 사건이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작용하는 것으로 보입니다.11 특히 필리핀에서는 강도 사건으로 인해 사망하거나 부상을 입는 사례가 빈번하게 보고되고 있습니다.11 미국에서는 인종차별이나 혐오 범죄가 한국인 대상 폭행이나 살인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습니다.6 또한, 2014년 필리핀에서 발생한 유학생 납치 살해 사건 14과 같이 특정 목적을 가진 범죄 조직에 의한 사건도 존재합니다. 이처럼 다양한 상황에서 한국인들이 범죄 피해를 겪고 있으며, 각 상황에 따른 예방 및 대응 방안 마련이 중요합니다.

8. 범인 검거 현황 개요
보고서에 포함된 자료에서 범인 검거 현황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제한적입니다. 2014년 필리핀 유학생 납치 살해 사건의 경우, 범인들이 11년 만에 유죄 판결을 받았다는 소식이 있지만 14, 2016년 필리핀 한인 사업가 납치 살해 사건의 주범은 항소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도주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11 이는 일부 사건에서 범인 검거 및 사법 처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피해자 가족들의 고통이 지속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향후에는 범인 검거율 및 처벌 현황에 대한 정보 수집을 강화하여, 재외국민 대상 범죄에 대한 사법 정의 실현 여부를 파악할 필요가 있습니다.

9. 결론
지난 10년간 해외에서 한국인 교민 및 관광객이 살해되거나 상해를 입은 사건들을 분석한 결과, 필리핀과 미국이 살인 사건 발생의 주요 위험 국가로 나타났으며, 중국에서는 살인보다는 폭행, 강도 등 강력 범죄 피해가 높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필리핀은 특히 한국인 살해 사건 발생률이 다른 아시아 국가에 비해 현저히 높았으며, 최근에는 미국에서의 살해 사건 증가 추세가 두드러집니다. 범죄 상황별로는 강도 사건이 심각한 결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았으며, 미국에서는 혐오 범죄의 가능성 또한 배제할 수 없습니다. 범인 검거 현황은 일부 사건에서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있는 등 제한적인 정보를 제공합니다. 전반적으로 해외에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강력 범죄는 특정 국가와 상황에 집중되어 발생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안전 대책 마련이 요구됩니다.

10. 제언
본 보고서의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해외 거주 및 여행하는 한국인의 안전 강화를 위해 다음과 같은 제언을 드립니다.
고위험 국가 및 지역에 대한 여행 경보 강화: 필리핀, 미국 등 한국인 대상 강력 범죄 발생률이 높은 국가 및 특정 지역에 대한 여행 경보 단계를 세분화하고, 위험 상황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하여 여행자 및 거주민의 주의를 환기해야 합니다.
재외 공관의 지원 강화: 해당 지역의 치안 상황 및 범죄 발생 추이에 대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고, 사건 발생 시 신속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할 수 있도록 재외 공관의 인력 및 예산을 확충해야 합니다.
현지 법 집행 기관과의 협력 강화: 한국인 대상 범죄 예방 및 발생 시 신속한 수사를 위해 현지 경찰 등 법 집행 기관과의 정보 공유 및 공조 체계를 강화하고, 필요시 공동 수사 및 범인 검거를 위한 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합니다.
해외 안전 여행을 위한 교육 및 홍보 강화: 출국 전 예비 여행자 및 해외 거주 예정자를 대상으로 범죄 유형별 예방 수칙, 위기 상황 대처 요령, 긴급 연락처 등을 포함한 맞춤형 안전 교육 및 홍보 콘텐츠를 개발하고 제공해야 합니다.
범죄 피해자 지원 시스템 강화: 해외에서 범죄 피해를 입은 한국인 및 그 가족에게 심리 상담, 법률 자문, 현지 체류 지원 등 필요한 지원을 제공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고, 피해자 보호를 위한 국제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야 합니다.
지속적인 데이터 수집 및 분석: 해외에서 발생하는 한국인 대상 범죄 현황에 대한 정확하고 체계적인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수집하고 분석하여, 변화하는 범죄 추세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예방 정책 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해야 합니다. 특히 범인 검거 및 처벌 현황에 대한 데이터 확보 노력을 강화해야 합니다.
혐오 범죄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 미국 등지에서 발생하는 한국인 대상 혐오 범죄에 대해 외교 채널을 통해 해당 정부에 적극적으로 문제 제기하고, 재발 방지 및 피해자 보호를 위한 노력을 촉구해야 합니다. 또한, 현지 교민 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혐오 범죄 피해 예방 및 대응 시스템을 구축해야 합니다.

Works c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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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국민 범죄 피해 5년간 1.3만건 - 세계일보, accessed April 21, 2025, www.segye.com/newsView/20240930516287
[이데일리] 외국서 한국인 상대 범죄 5년간 1.3만건…스페인이 1위 - 한정애 닷컴, accessed April 21, 2025, www.hanjeoungae.com/562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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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국민 사건사고 미국서도 급증세…상반기만 작년의 70% 수준 - 미주중앙일보, accessed April 21, 2025, www.koreadaily.com/2023/09/26/society/generalsociety/20230926204314722.html
[단독]태영호 “지난해 재외국민 사건사고 피해자 1만1323명, 전년 대비 75% 증가” - 문화일보, accessed April 21, 2025, www.munhwa.com/news/view.html?no=2023092601039930207003